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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곽출구증후군

thoracic outlet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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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곽출구 증후군이란?


  • 어느 날 갑자기 손에 힘이 빠져서 젓가락 사용이나 볼펜 글씨 쓰기가 힘들며, 어깨나 목부위가 아파, 이런 경우 흔히 목 디스크나 어깨 병(오십견 등)으로 의심하여 검사나 치료를 해보지만, 특별히 호전되지 않아 여러 병원을 전전 할 수 있으며, 더 심해지면 환자는 때로 자기 직업을 포기할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흉곽 출구란 어느 부위인가?
(해부학적 구조)


목에서 겨드랑이 사이에 터널과 같이 긴 "공간"이며, 이 부위는 팔로 가는 가장 중요한 신경과 혈관 다발이 지나가는 "공간"입니다.

신경


팔로 가는 모든 신경은 5개의 신경 뿌리(제5 경추부터 제1 흉추까지)가 목에서 나와 서로 합해졌다 나누어졌다 하면서 상지나 손으로 내려 가는 많은 신경가지를 형성하게 되는데, 특히 쇄골과 경추 사이(흉곽 출구)에 있는 신경 다발을 "상완신경총"이라 부릅니다.

혈관


심장에서 나온 혈관이 목 부위로 올라와 신경 다발(상완신경총)과 같이 만나서, 흉곽 출구를 통해 팔이나 손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흉곽 출구는 어떤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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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상부에서는 3가지 조직(제1늑골, 전사각근, 중사가근)이 삼각형 모양의 공간을 만듭니다. 이 삼각형 공간으로 상완신경총과 쇄골하동맥이 지나가게 되고, 쇄골하정맥은 전사각근과 쇄골 사이를 지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이 부위(쇄골 상부)에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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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하부에서는 쇄골과 근막, 오구돌기, 소흉근이 이루는 공간을 말하는데, 이 부위 증상은 흔하지 않습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은 왜 일어나는가?


흉곽출구를 지나는 상완신경총이나 혈관(동,정맥)등이 어떤 원인에 의해 압박되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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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적인 원인

Anatomical cause
제1늑골이나 쇄골의 골절이나 이상, 전, 중 사각근의 기형, 선천적으로 이 공간에 이상 조직 (경추늑골, 소사각근, 여러인대등)이 형성되어 있어공간이 좁아져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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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불안정

Instability of posture
해부학적으로 이상이 없어도 체위나 자세의 이상으로 흉곽 출구가 좁아져서 (쇄골이 하방으로 눌려지거나)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90%이상) 두번째 원인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증상 출현은 직업상 자세이상이 반복된 경우 청, 장년기 후부터 서서히 나타날 수 있고, 또는 목 부위 외상(교통사고등) 후부터 갑자기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의 증상


아래 두 가지 증상 외에도 편두통이나 이명(귀울림), 드물게는 하지의 통증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성

환자의 90% 이상이 해당됩니다. 상완신경총이 압박되어 압박된 신경에 따라 통증이나 근력 약화 등이 일어나는데, 가장 흔하게는 제5 수지로 가는 신경이 제1늑골에 눌려서 발생합니다. 이때는 제4, 5수지의 감각 이상, 손가락 근력 약화로 젓가락 사용이나 손톱깎이 사용, 볼펜 글씨 쓰기 등이 처음은 정상이다가 서서히 잘 안되는 경우 많습니다. 상완신경총 압박 부위에 따라 엄지손가락이나 어깨 부위에 감각이상이나 근력 약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혈관성

흉곽 출구에서 동맥이나 정맥이 압박되어 상지나 손 부위에 혈액순환장애가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손이 붓고 차가우며, 심하면 상박부나 가슴 부위에 정맥류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을 초래하기 쉬운 직업군


  • 컴퓨터 프로그래머
  • 치과의사
  • 연주가
  • 미용사
  • 자동차 수리기사
  • 근육이 발달된 운동 선수
  • 군인
  •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니는 학생 등

진단과 예방 그리고 치료

    •   진단방법
    • MRI나 근전도 등 현대의 의료 장비로는 진단이 안되서(정상으로 판독됨), 정신질환 이나 뇌병변으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 환자마다 증상이 달라, 한번 진료로는 진단이 어렵습니다. 목 디스크나 어깨 질환(이들은 MRI로 쉽게 진단됨)이 아니면 일단 흉곽출구 증후군을 의심하면서 3-4 차례 진료와 이학적 검사 등 고식적인 방법으로 진단을 해야 됩니다.
    •   흉곽출구 증후군의 예방
    • 주된 원인이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작업할 때 발생한 것이므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직업상 작업 환경이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중간중간(50분 일하고 10분 스트레칭)에 목 스트레칭(전사각근 스트레칭)을 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흉곽출구 증후군의 치료와 예후
    • 환자의 80%는 약물(소염제, 혈관 확장제 등)과 물리치료(전사각근 스트레칭, 자세 교정 등)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6개월 이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약 20%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상완신경총이나 혈관을 압박하지 않도록 전사각근이나 제1늑골을 절제하여 흉곽출구를 넓혀주어야 합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은 수술 후에도 약 20%에서 재발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후에도 목 스트레칭 등 꾸준한 자세 교정이 필요합니다.